• 효연 “마약 여배우 본적 없어…오늘까지만 참겠다”
"말 안하면 호구로 봐…열심히 내 일 했을 뿐" 반박
[김상교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 ‘버닝썬 게이트’를 고발한 김상교씨가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연예인 마약 투약 현장 목격자라고 주장하자 효연이 사실무근이라며 정면반박에 나섰다.

효연은 14일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 했다”면서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겠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것”이라며 허위사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효연은 또 게시글을 삭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글은 내일 지울 겁니다. 쫄아서 지운 거 아니에요.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을 했을 뿐, 다른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교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효연의 사진과 함께 “당신은 다 봤을 것 아니냐”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당시 마약에 취해 있던 여배우가 누구이기에 출동한 경찰들이 클럽 내부에 들어가지 못했는지, 자신을 폭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제 술술 불어라”라면서 “버닝썬과 관련된 연예인이 수십 명인 것이 언젠가 밝혀질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이라고 했다.

김씨는 앞서 버닝썬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인 자신을 도리어 폭행하고 수사 역시 편파적으로 했다는 글을 사건 두 달 뒤인 2019년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이를 계기로 버닝썬과 관련한 마약, 성범죄, 횡령, 경찰과의 유착 등 다수의 범죄 사실이 밝혀졌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