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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에이비프로바이오, 美-Merck 코로나 치료제 공급 계약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 확보를 위해 제약업체 머크(Merck)로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최대 10만개의 코로나 치료제를 공급받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에 미국 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인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105원(6.25%)상승한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업체인 머크는 코로나 치료제 MK-7110을 개발 중이며, 미국 정부는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에 앞서 치료제 물량 확보에 나섰다.

미국 복지부는 "FDA가 MK-7110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하면 내년 상반기 중 치료제 배송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며 "치료제는 미국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머크의 중간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위약이 투여된 환자보다 회복률이 60%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자회사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머크 부회장 출신의 조지 한나 박사, 하버드 대학교 교수인 다니엘 쿠리츠케즈 박사, 예일대 의대 교수인 스티븐 슈니트만 박사 총 3인의 외부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있다.

머크 부회장 출신인 조지 한나 박사는 재직 당시 감염병 및 글로벌 임상 개발 치료제 분야의 최고 책임자로 임상 의약품 개발과 학술 연구 등 임상에 필요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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