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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혐오를 마주하다’…티앤씨재단 아포브 전시회 성황리 마감
공감 프로젝트 아포브 브랜드
3가지 테마 전시실·오감 시뮬레이션 호평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티앤씨 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첫 번째 전시실 '균열의 시작'_우리와 그들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티앤씨 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두 번째 전시실 '왜곡의 심연'_쿠와쿠보 료타 작가의 'LOST#13'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아포브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티앤씨 APoV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첫 번째 전시실 '균열의 시작'_성립 작가의 '익명의 초상들'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재단법인 티앤씨재단(T&C Foundation)이 아포브(APoV, Another Point of View)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편견과 혐오의 인류사를 오감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하는 테마로 마련된 행사다. 아포브는 티앤씨재단의 공감 프로젝트 브랜드로, ‘다른 생각에 대한 포용과 이해’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는 3가지 전시실로 구성됐다. 첫번째 전시실은 ‘균열의 시작’으로 가짜뉴스나 왜곡된 정보로 편견과 혐오가 증폭되는 과정을 담았다. 두번째 전시실 주제는 ‘왜곡의 심연’이다. 오해와 편견이 증폭되면서 비극적 역사를 만드는 혐오의 해악성을 담았다. 인류를 잠식해 온 혐오에 직면하고 고통을 경험하도록 하는 게 주된 취지다.

‘혐오의 파편’이란 주제로 구성된 마지막 전시실은 역사 속 비극적 사건을 통계로 살펴보고 작품을 통해 비극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최수진, 쿠와쿠보 료타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설치미술, 드로잉, 애니메이션과 영상 등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이 영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회에 관심과 조언을 보내주신 관람객들 덕분에 ‘선택적 공감’이 아닌 ‘이해와 포용의 공감’을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관람이 가능하도록 12월 중 온라인 전시를 열고 내년 제주도에서 상설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앤씨재단은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교육, 복지, 학술연구 분야 공익사업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이다. 아포브 브랜드로 컨퍼런스나 전시, 출판,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공감과 포용의 사회를 만드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엔 ‘비뚤어진 공감이 만드는 혐오사회’를 주제로 아포브 온라인 컨퍼런스 ‘Bias by us’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2일엔 토크 콘서트를 추가 공개하기도 했다. 아포브 컨퍼런스 ‘Bias by us’는 티앤씨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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