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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공,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입주자 공모 완료
스마트빌리지 54세대에 3000명 몰려…최고 경쟁률 143대 1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번째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의 입주자를 공모한 결과, 1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분은 전체 56세대 중 체험세대 2세대를 제외한 54세대로 3000명이 지원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부산 스마트빌리지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공은 정량·정성평가를 혼합한 서류심사를 한후 관리 및 특별세대는 면접, 일반세대는 벡스코에서 오는 24일 진행될 온택트 공개추첨 행사를 통해 최종 54세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되는 40여개의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미래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로, 국내에서 처음 제로에너지 1등급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스마트빌리지에는 다양한 혁신기술이 채택돼 입주자 삶의 질을 높인다. 각 가정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단지 내 혁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해 가정 내·외부의 환경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각종 정보 분석을 통해 생활 진단도 한다.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과 개인 스마트밴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병 가능 질병을 예측해준다. 증상 발생 시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웰니스 센터에서 지역 협력병원과 연계한 서비스 및 건강식단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체육센터에서는 AI 트레이너가 개인별 건강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해준다.

빗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스마트팜으로 샐러드 채소, 토마토 등 먹거리를 키울 수 있으며,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자동 분류해 로봇이 수거하고, 자율주행 서빙로봇이 커피를 전달해주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도 향유 할 수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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