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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원출신이 홀로서기..최대호 안양시장, 청년롤모델 제시
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코로나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가빠르다. 실업률은 증가하고있고 청년들은 시름에 빠져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묘안’을 내놓았다.

최 시장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년창업’ 그까이거 안양에서 책임집니다’라는 글을 통해 “다음 역은 청년창업 메카도시 안양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인재, 창의 인재가 집중 유입되는 청년기업 선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양시의 첫 안양 희망지기,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님과 제가 홍보 전령사로 나섰습니다”고 했다.

이어 “브라더스키퍼는 청년창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우리시의 청년기업 육성 제도의 혜택을 받아 2년여 만에 연 15억원의 매출을 올려 청년 기업으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벽면녹화 등 친환경 사업을 펼치면서 동시에 보호 종료 청소년의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돕는 착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김성민 대표님은 안양시로부터 초기 사무 공간과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받은 덕이라고 늘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고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혜택을 받게 해주고 싶다는 선배 창업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대표님은 스스로가 보육원 출신으로 겨우 홀로서기를 하였기에 초기 자본은 물론 투자자도 구하기가 어려웠기에 안양시의 지원은 천군만마와 같았다고 합니다.

기존에 청년창업을 위해 지원하던 다양한 정책에 더해 이제는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까지 결성됐습니다. 청년기업이 실패해도 반환 부담이 없는 과감한 직접 투자 지원으로 혁신 창업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유용한 정보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청년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가장 큰 정보는 가끔 무심코 주고받는 대화 속에 있다’란 앤디 그로브의 말처럼 청년지원에 관한 정보를 주변 분들에게 전해주시는 수고가 안양시를 청년창업의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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