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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오후 6시 기준 439명 코로나 신규확진…내일 600명대 예상
서울 195명·경기 105명·인천 15명 등 수도권 315명…비수도권 124명

[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4일 방역당국 등 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1명보다 5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5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6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전날 오후 6시 집계(381명)보다 248명이나 많았다. 6시간 만에 200여 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각 시도의 중간집계 439명 가운데 수도권이 315명, 비수도권이 124명이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400∼500명대를 기록하다 이날 600명대까지 급증했다. 600명대 확진자는 올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 등으로, 확진자 증가 폭이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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