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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수능마친 학생, 파티나 친구모임도 하지말아달라”
이재정 경기교육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이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교육감은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어제 수능시험을 치루면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여러분 편에 서서 응원도하고 격려도 보냈습니다. 시험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들고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이제는 잘 마친 것을 감사하며 차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졸업 이후의 삶의 계획을 차근 차근 세워야 합니다. 지금 부터가 여러분 삶의 진정한 시작입니다. 수능의 결과가 여러분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진로를 위한 선택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러 사람들, 예를 들면 가족들, 선배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분야에서 정보를 얻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 19확산을 우려했다.

그는 “꼭 부탁드릴 말씀. 오늘 아침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파가 심상치 않습니다. 확진자가 하루에 600명이 넘었습니다. 시험을 끝내고 친구도 만나고 파티도 하고 여행도 하고 싶겠지만, 이달 말까지는 가족모임도 친구모임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지켜야 합니다. 정부 방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 꼭 쓰고 손도 잘 씻고 모임하지 않는 것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학생들의 경우 가족감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가격리 등을 잘 지키는 것이 정말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길입니다. 신영복 교수님의 말씀 처럼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새로운 시작을 만드는 일입니다. “처음처럼”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도전에 늘 기쁨과 보람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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