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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전자상거래 생태계 구축…수출중기 지원 큰 공
올들어 6021개사·1억7900만불 수출 실적
국내외 온라인쇼핑몰과 중기 연결 협약 성과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공)은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코로나19로 대면 수출이 위축된 국내기업의 수출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고비즈코리아 B2B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구축 ▷온라인 화상상담회 및 온라인 전시회 개최를 통한 바이어 매칭 ▷O2O연계를 통한 현지판매 지원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진공은 전자상거래 생태계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6021개사 대상, 총 1억79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진공은 향후에도 상시 온라인 화상상담회와 온라인전시회 개최, 무역 전문가를 활용한 후속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 4월부터 브랜드K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10회 개최했다. 지금까지 바이어 총 361개사와 국내기업 575개사를 매칭해 약 536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쇼핑몰과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쇼핑몰 총 11개사를 연결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쇼핑몰에 입점하면 해외 쇼핑몰과의 연계 판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달까지 7개 글로벌 쇼핑몰에 2만9390개 상품이 입점해 판매 중이다.

이는 내수판매 우수기업이 해외에서 손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수수료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일례로 ‘이동식 멀티파라미터 바이탈 사인장치’를 연구 및 개발하는 주식회사 비스토스(이후정 대표)는 상반기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주요 해외전시회 등 대면 비즈니스가 취소돼 전년대비 수출액이 급감하는 등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수출 확대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중진공은 온라인수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지원, 바이어 거래알선 등을 지원했고, 비스토스는 82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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