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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랠리에 날개 단 증권株…업종지수 3%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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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피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권주가 강세다. 개인 거래량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증권업 지수는 전일 대비 3.10% 급등 중이다. 삼성증권이 3.98%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NH투자증권(3.95%), 미래에셋대우(3.45%), 키움증권(3.35%), 상상인증권(3.06%), 유진투자증권(2.99%), KTB투자증권(2.76%), SK증권(2.67%), 한화투자증권(2.29%), 교보증권(2.27%) 등이 2% 넘는 급등세다.

증권주에 자금이 집중되는 것은 증시 호황으로 인한 거래량 증가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 전문가들은 과거 코스피의 두 차례 구조적 강세장에서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던 적이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증권사의 사업 모델이 기존 브로커리지 수익 외에 투자은행(IB) 등으로 다각화됐지만, 여전히 과거 경험을 무시하진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같은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상승한 2736.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700선을 돌파한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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