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에서 임영웅 등 '톱7'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미스터트롯’ 출신 멤버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현재 이들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임영웅을 비롯한 6명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톱(TOP)6 입상자로, ‘사랑의 콜센타’·‘뽕숭아학당’ 등의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해왔다.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가로 파장이 미쳤다.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이찬원과 함께 참여한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뽕숭아학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아내의 맛’ 등 TV조선 예능 프로그램도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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