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 SCI평가정보, 한국전자인증 협업에 강세…공인인증서 폐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이달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액티브엑스(ActiveX)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방식의 민간 전자서명이 활용된다는 소식에 SCI평가정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CI평가정보는 2일 오전 9시 33분 전날대비 325원(6.74%)상승한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서명 민간 사업자를 평가하는 기관의 선정 절차와 전자서명 가입자의 신원확인 방법 등을 규정한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6월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공포된 것에 따른 후속 조처다. 앞으로는 민간 전자서명인증 사업자가 인정기관으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아 전자서명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1999년부터 발급된 공인인증서 제도는 오는 10일부터 폐지되지만 기존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던 이들은 유효기간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전자서명을 다시 받을 경우 기존에는 은행 등 공인인증 기관에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휴대폰이나 계좌 인증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신원확인을 받을 수 있다. 전자서명을 이용할 때도 액티브엑스 등의 실행파일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가입자 인증도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 대신 지문, 안면, 홍채 등의 생체정보나 간편 비밀번호(PIN)로 가능하다.

이 가운데 SCI평가정보는 한국전자인증과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 중 하나인 생체인증 협업을 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