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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지FC 05 후속 전 대진 공개…28일 정상 개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웰터급·라이트급 정상을 가르는 더블 타이틀매치가 오는 11월 28일 더블지FC 05 대회에서 열린다.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입장가능 관중이 수용인원 2220명의 10%인 222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제9경기 웰터급 타이틀전에서는 챔프 김한슬(30·더블지FC)이 라이트급에서 월장하면서까지 타이틀샷을 원한 진태호((31·코리안탑팀/로닌크루)와 격돌한다.

국내 마땅한 상대를 찾지 못 한 챔프는 이 경기에서 낙승하고 내년 해외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야심 가득한 도전자는 한술 더 뜬다. 이 경기에서 이겨 웰터급을 제패한 뒤 내년 본체급 라이트급까지 차지하고 역시 해외 무대에 뛰어든다는 구상이다.

진태호는 더블지FC의 보도자료를 통해 “평균 체중이 86㎏으로 감량폭이 큰 편이라 체중 차로 인한 손해는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8경기는 국내 왕좌도 노리는 일본 히트(HEAT) 전 챔피언 옥래윤(29·팀매드)과 기원빈(29·팀파시)의 챔피언 결정전이다.

2년 전 패배를 안긴 뷰랜저릭 바트뭉크(35·몽골)를 직전대회에서 리벤지하며 더 강해진 모습의 옥래윤이다. 맞서는 기원빈은 직전 대회 ‘몬스터’ 케빈 박과 계약체중 매치의 압도적 승리로 역히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더블지FC 김지원 본부장은 “흥행만을 바라는 서커스 매치는 생각하지 않고 실력 본위의 매치업을 계속 유지하며 격투기 팬들의 사랑을 받겠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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