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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광운대 캠퍼스타운 내 창업센터 문 열어
SNK-클리닉1,2센터 개관
창업지원센터 개관식에서 오승록(맨 오른쪽) 구청장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연계 창업거점센터인 ‘SNK-클리닉1,2센터’가 광운대 캠퍼스타운에서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SNK’는 서울시(Seoul), 노원구(Nowon), 광운대(Gwangwoon)의 영문 앞 글자를 땄다.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치유한다는 뜻에서 주치의 개념을 도입해 클리닉센터라 이름 지었다.

클리닉1센터는 광운로 15길 51(월계1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329㎡규모다. 광운대학교의 옛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지하1층, 지상 3층에 전시공간과 공용카페, 창업스튜디 등을 꾸몄다.

클리닉2센터는 광운대학교 내 도서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283㎡ 규모로 빔프로젝트를 갖춘 오픈형 강의 공간, 창업부스,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로써 2022년까지 진행하는 광운대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이 모두 문을 열었다.

앞서 완공된 SNK-비타민센터(광운로 6길 33)는 3D프린터실, 세미나실을 갖추고 초기창업팀의 입주공간으로, SNK-스타트업스테이션(석계로98-2 광운대역사 3층)는 예비창업자들의 입주공간으로 현재 활용하고 있다. 2020년 11월을 기준으로 창업경진대회 등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선보인 27개 창업팀이 클리닉1센터와 비타민센터와 스타트업스테이션에 입주해 약 4억 5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구는 광운대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과 협력해 2022년까지 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수 창업가들을 선발해 시설 입주 기업들을 선발하고 창업교육프로그램 및 창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클리닉센터가 미래 창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관내 대학들과 지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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