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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선출마 안돼” 40%…“찬성” 20%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이낙연 이어 3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답변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두 배나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6∼1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윤 총장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는 ‘출마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반면,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20%, ‘잘 모르겠다’는 40%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향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하지 않나”라고 발언한 데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6%를 기록했다. ‘공감한다’는 25%에 불과했다.

대선후보 적합도의 경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 윤 총장이 12%로 집계됐다. 이 지사와 이 대표는 전주보다 각각 3%포인트(p)씩 하락했다. 윤 총장은 이번 주에 처음으로 대선후보 적합도의 선택지에 추가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42%), 이재명 지사(33%)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총장(38%)이 가장 높은 가운데 홍준표 의원(9%),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이재명 지사(5%)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22%, 정의당 7% 순이었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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