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이사와 박중민 KBS N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인터브리드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인터브리드(대표 박재은)가 ㈜KBS N과 공동 광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와 박중민 KBS N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브리드는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튠(TUNE)’의 광고플랫폼을 확장하며 튠을 통해 KBS N이 제공하는 콘텐츠의 송출과 관리를 맡는다. KBS N은 튠을 통해 나갈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자사가 권리르 확보한 콘텐츠를 튠에 제공한다.

KBS N이 보유한 채널에는 튠을 알리는 광고가 상영된다. 실시간으로 독도를 볼 수 있는 ‘독도 라이브’와 예능 프로그램 예고편, 스포츠 프로그램 트레일러 등도 튠을 통해 방영된다.

인터브리드가 제공하는 튠은 매장의 유리창이나 유리문 등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해 광고를 방영하는 디지털 옥외광고 서비스다. 광고나 영상을 보내지 않을 때에는 일반 유리창처럼 사용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대에만 광고나 홍보 영상을 보낼 수 있다.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는 “KBS N과의 협력을 통해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튠으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사업노하우를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