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12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개막, 첫 온라인 일정 ‘주목’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제12회 KeG)'가 전국결선 개막을 앞두고 대회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KeG'는 오는 7일부터 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해당 일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된 사항으로, 결선 무대는 전국 14개 e스포츠 시설 서점에서 원격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특히, 대회 진행의 공정성을 위해 각 거점에 협회 심판들이 파견돼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KeG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브롤스타즈'로 구성됐다.
7일 1일차 경기에서는 LoL, 오디션, 브롤스타즈가 각 16강 경기로 진행되며, 8일 2일차에는 카트라이더 32강과 배틀그라운드 6매치, 브롤스타즈 시범종목이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올해 대회인 만큼, 여러 중계진이 합류하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통해 전국 각지역의 경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메인 중계는 유튜브,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 내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중계진은 LoL과 오디션 종목에 이성훈 캐스터와 고인규 해설, 브롤스타즈는 김규환 캐스터와 홀릿, 시로, 엔젤, 카트라이더는 김수현 캐스터와 김승래 선수, 배틀그라운드는 김규환 캐스터와 신정민 해설이 참여한다. 각 종목에 특화된 중계진이 구성돼 있어, 대회의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플루언서 채널을 함께 운영, 메인 중계 외 다른 지역 경기도 동시에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2009년에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4년 동안 개최된 대회는 전 세계에서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자체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정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돌아가며, 준우승 및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