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롯데월드타워에서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나세요”
8만여개 도트로 멀티미디어쇼 연출
뮤지컬 ‘캣츠’ 조아나의 ‘메모리’ 공연도
[사진제공=롯데물산]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탈바꿈했다.

6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지난 5일 저녁에 열렸다. 이날 점등식에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캣츠’에서 그리자벨라 역을 맡은 조아나 암필이 캣츠의 테마곡인 ‘메모리(Memory)’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불렀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월드몰 벽면에 총 8분 동안 쇼가 펼쳐졌다. 또 월드몰 옥상과 쇼핑몰을 잇는 샤롯데브릿지 하단에는 고보 라이트(야간에 불빛을 쏘아 땅에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조명장비)를 설치해 광장 바닥에도 별빛 조명을 수 놓았다.

올해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트리는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연출됐다. 15m 높이의 트리 상단에는 대형 스와로브스키 별을 장식하고, 2만6000여개의 크리스탈 오너먼트(장식)와 조명으로 10층 케이크 모양을 연출해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아레나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을 콘셉트로 대형 캐빈하우스 5동이 설치됐다. H&M 옴므와 무인양품은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집 내부와 트리를 직접 꾸밀 수 있도록 이곳에 홈데코레이션 소품과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했다. BMW는 오두막 차고지 느낌의 미니(MINI) 체험존을 만들어 ‘컬러풀(COLORFUL)’ 신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올 한해 힘들고 지친 모두가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구세군과 함께 따뜻한 나눔 공간을 마련해 추운 겨울 어린이들에게 난방비를 기부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