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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베타 시즌2의 핵심은 ‘트리오 모드’


펄어비스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3인칭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가 두 번째 베타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 6개월여의 첫 베타 기간 동안의 발전사항은 물론, 추가 모드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해가는 모습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지난 5월 21일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번째 베타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검은사막'이라는 펄어비스 핵심 I‧P를 활용한 3인칭 액션 배틀로얄, 게임은 격투게임과도 같은 액션성이 돋보이는 전투와 치열한 PvP 중심의 모드를 통해 '배틀로얄' 장르의 새 형태를 제시하기 시작했다.
시즌1 기간 '섀도우 아레나'는 1인 기반 모드에 집중하는 한편, 주기적인 신규 영웅 추가를 통해 게임 내 밸런스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 특히, PvP 액션에 집중한 게임인 만큼 각각 캐릭터들의 경우 피해량 조정, CC(군중제어)기술의 밸런스, 콘트롤 편의성 등 다방면에 있어 캐릭터 밸런스를 세부적으로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왔다.
 



개발진은 시즌2를 통해 다인 모드에 집중할 뜻을 피력했다. 신규 시스템인 '승천(Ascension)'이 추가되며, 최대 3인 기반 모드인 트리오 모드가 신설된다. 기존의 1인 기반 모드들이 각각 전투에 집중하며 최후의 승자를 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트리오 모드의 경우 기존의 상대팀 제거 방식과 함께 게임의 막바지 '승천의 탑'을 차지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 핵심으로 자리했다.
 



트리오 모드와 솔로 모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망 시에도 부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팀원이 모두 제거되지 않았다면 자신이 죽더라도 사망 장소에 무덤 표시가 나타나며,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자동적으로 부활하게 된다. 또한, 팀원이 무덤에 직접 다가와 부활 시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으며, 게임이 진행될수록 자동 부활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검은별의 조각'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조각은 팀원들의 AP와 DP를 높여주며, 해당 효과는 사망 후 부활 시에도 사라지지 않아 트리오 모드의 핵심적인 전략요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모드 내 승리 요건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한 팀이 되거나, '승천의 탑'을 완전히 충전시키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또한, 게임 플레이 도중 적을 물리치거나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경우 승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해당 포인트를 많이 쌓을수록 '승천의 탑'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펄어비스의 새로운 도전작이라할 수 있는 '섀도우 아레나'가 첫 번째 베타 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조율에 들어선다. 조용하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섀도우 아레나'와 개발진, 이들의 행보가 향후 정식 출시 시점까지 탄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순간이다.
박건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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