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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단공 ‘스마트그린산단’ 실행 전략 본격화
산자부 등 관계기관과 연대 협력 컨퍼런스
201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 15곳으로 확대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관계기관과 함께 ‘스마트그린산단 연대협력 선언식과 컨퍼런스’를 27일 개최했다.

반월산단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달 17일 창원국가산단에서 발표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의 첫 번째 후속조치다.

산단공 등 관계기관들은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탈바꿈하고 2025년까지 스마트그린산단을 15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선언식을 계기로 각 주관기관은 사업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방안, 전국 산단으로의 확산을 위한 정책개발과 표준화‧보안성 강화 등 제도개선사항의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진 ‘스마트그린산단 컨퍼런스’는 연대와 협력을 위한 첫 행사로 참여기관과 전문가의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디지털세션과 그린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디지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데이터·AI 적용방안을, 그린세션에서는 친환경·에너지효율화의 신속한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기관 및 전문가는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단의 데이터 수집‧저장‧분석‧통합을 아우르는 디지털 허브기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혁신데이터센터가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 에너지·물류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의 연계에도 효율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김정환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그간 우리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집적지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산단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스마트와 그린이 결합된 산업단지가 친환경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해 기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인재들이 모여들어 기업과 사람이 함께 발전을 거듭하는 ‘혁신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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