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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명 중 1명이 토지주…토지거래 가장 활발한 곳 ‘세종’
2019년 토지소유현황 통계 공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토지를 보유한 개인은 1767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34% 수준이다. 세종시는 면적별 토지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혔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5185만명 중 1767만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목별로는 임야 57.8%(2만6948㎢), 농경지 34.7%(1만6191㎢), 대지 5.4%(2528㎢) 순으로 비중이 컸다.

가구별로는 전체 2248가구 중 61.3%인 1379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지 기본현황을 보면 개인이 소유한 토지가 전체의 76%인 4만66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법인과 비법인의 해당 비중은 각각 11.3%(6953㎢), 12.7%(7787㎢)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5%(4만86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관리지역 23.3%(2만3414㎢), 녹지지역 11.4%(1만1458㎢), 주거지역 2.4%(2374㎢) 순이었다.

지목별 비중은 임야 63.4%(6만3635㎢), 농경지 19.8%(1만9916㎢), 공공용지 10.1%(1만103㎢), 대지 3.2%(3196㎢) 등이었다.

토지거래 회전율은 면적 기준으로 세종이 1.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경기(1.3%), 인천(1.1%)이 이었다. 서울은 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한편, 토지소유 통계는 각종 토지정책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2006년과 2012년, 2017년, 2018년 현황에 이어 다섯 번째로 공표됐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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