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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2021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10인 발표…이시우 1위
골프다이제스트, 투어프로 평가-교습가 상호평가 등으로 선정
고진영 박현경 이보미 등을 지도하는 이시우가 2020+2021 베스트교습과 1위에 선정됐다./골프다이제스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골프다이제스트는 ‘2020+2021’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10인을 선정하고 26일 발표했다. 선정된 10명의 교습가는 자동으로 ‘인터내셔널 베스트 티처’ 후보가 된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투어 프로 평가, 교습가 상호 평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0인을 선정했다.

먼저 1부투어부터 3부투어까지 남녀 프로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진행했다. ‘투어 프로 평가’ 항목으로 반영 비율이 55%로 가장 중요하다. 이 설문에 남녀 프로 골퍼 481명이 참여했다.

설문을 통해 2표 이상 받은 교습가 55명이 1차로 추려졌다. 그중 연락이 닿은 5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선정에 40%가 반영된 ‘교습가 상호 평가’ 항목으로 교습가는 자신을 제외한 3명의 교습가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다음으로 ‘온라인 투표’였다. 9월3일부터 9월 18일 16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1279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투표는 5% 반영됐다.

베스트 교습가 10인을 살펴보면 지난 2018+2019 베스트 교습가 중 3명(고덕호 송경서 김영)이 빠지고 염동훈, 성시우, 이현호가 순위에 진입했다.

1위에 선정된 이시우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이보미, 박현경, 이성호, 김주형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기분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다”라면서 “1위 소식을 전하니 아내와 딸은 나를 꼭 껴안으며 ‘고생했어’라고 말해줬고 정말 감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교습가가 있다면 염동훈을 빼놓을 수 없다. 염동훈은 2018+2019 베스트 교습가 순위에서 20위에 랭크되며 이름을 알렸다. 2년이 지난 후 염동훈은 투어 프로 평가(3위)와 교습가 상호 평가(공동 3위) 부문에서 높은 포인트를 쌓으며 18계단을 뛰어올라 2위에 자리했다.

임진한은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득표를 하며 순위 변화 없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로 선정된 10명은 2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세계 베스트 교습가(International Best Teacher)’의 후보가 된다.

▶2020+2021 베스트 교습가 TOP 10

1 이시우(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2 염동훈(팀해솔리아염동훈골프아카데미 원장)

3 임진한(에이지슈터골프스쿨 대표)

4 앨런 윌슨(AJ골프아카데미 원장)

5 성시우(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 감독)

6 로빈 사임스(레드베터아카데미코리아 대표 원장)

7 허석호(허석호골프아카데미 대표 원장)

8 안성현(ANG골프아카데미 원장)

9 조민준(BTY골프아카데미 원장)

10 이현호(골프아카데미 대치점 마스터)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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