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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콘택트 시즌2’, 전 세계 440만명과 함께 했다…8년 방문객보다 4배 많아
케이콘택트 시즌2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KCON:TACT season2)’가 역대 최다 온라인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CJ 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진행한 ‘케이콘택트 시즌2에는 전세계 440만 명의 K컬처 팬들이 함께 했다. 이는 지난 8년 간 24회의 오프라인 케이콘에 방문했던 관객 수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할 수 없던 ‘케이콘’은 지난 6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디지털 플랫폼에서 ‘케이콘택트’ 페스티벌을 진행, 유료 콘텐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

케이콘택트 시즌2

‘케이콘택트 시즌2’의 콘서트에는 AB6IX, 에이티즈, CLC, DAY6(Even of Day), 김재환, 이달의 소녀, 마마무, 박지훈, 선미 등 27개 팀(ABC 순)의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내 손안의 케이콘택트’를 콘셉트로 XR(Extended Reality) 기술을 구현해 도심광장, 녹음실, 방, 미지의 숲, 폐공장, 우주 등의 공간이 아티스트와 어우러지며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무대들을 팬들의 눈앞으로 소환한 것 같은 경험을 선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 ‘케이콘 스튜디오 X 다이아 TV(KCON STUDIO X DIA TV)’에서는 K게임, K푸드, K패션 등 광범위한 주제로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전파했다.

케이콘택트 시즌2

에릭남과 EXID 하니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에서는 팬들의 채팅 참여도가 실시간 반영되는 ‘AR타워’, 모바일 기기를 움직이는 대로 공중에 그림이 구현되는 ‘AR 드로잉’ 등 기존의 온라인 팬 미팅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기술들을 통해 공간을 초월하여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글로벌 팬들과 지식을 나누는 ‘팝업 클래스(Pop Up Class)’도 처음으로 진행돼 아티스트와 셀럽의 다양한 재능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케이콘택트 시즌2

김현수 CJ ENM 컨벤션라이브사업부 사업부장은 “케이콘택트 시즌2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으며, 볼륨메트릭과 같은 신기술도 구현해 열흘간 유·무료 관객 합산 440만 명을 모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J ENM은 온오프라인에서 페스티벌을 병행해 K컬처의 세계화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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