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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더머니] 안정성+수익성 갖춘 아시아 리츠, 투자해도 될까

  • 최근 5년간 연수익률, 美·글로벌 앞질러
    높은 배당, 분산투자 강점
    환 리스크, 시장별 차별화 경계해야
  • 기사입력 2020-10-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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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글로벌 리츠 시장의 축은 크게 미국, 유럽 등 서구와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로 나눠져있다. 위탁관리형 리츠가 주류를 점하고 있는 아시아 리츠는 미국 중심의 성장형 리츠에 비해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관심을 받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역적 분산효과가 크고, 높은 배당 등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살아있다는 판단이다.

▷성장성·분산효과 강점=아시아 리츠의 장점 중 하나는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성장성이 높다는 점이다. 투자보다 관리 위주의 전략을 구사하는 위탁관리 리츠가 아시아 지역에 많긴 하지만 시장 자체의 성장성은 무시할 수 없다.

기초자산이 미국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지역 투자를 통해 개별 국가의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본의 경우 전세계 2위 시장을 차지하고 있고 싱가포르는 법적으로 대출한도(LTV 45%) 제한이 돼있어 금리변동에 따른 가격변동성이 낮다. 홍콩은 중국 본토자본 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호주 또한 리츠가 퇴직연금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 = 대신자산운용]

높은 배당, 빠른 반등 및 하방 안정성= 아시아 리츠는 위탁관리 리츠 특성상 배당이 높다. 이는 기초자산의 안정성과도 연결된다. 만일 자본수익 비중이 크다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현금화 시기에 따라서 복리수익이 크게 훼손될 여지가 있다. 자산보유기간동안 구간수익률 부침이 커질 경우 투자에 따른 스트레스도 무시하기 어렵다. 전우석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부동산 특성상 실물경기에 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아시아 리츠는 단기적인 현금흐름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배당을 통해 리츠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가 정상화될 경우 리츠 수익률을 추가로 노릴 수 있고, 하락 이후 빠른 반등도 특징이다. 전우석 본부장은 "배당이 높은 아시아리츠들은 과거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던데 반해 반등시 배당수익률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며 "단기반등속도가 성장리츠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안정성을 담보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고 말했다.

환 리스크 고려해야=아시아 리츠 투자시 주의해야할 점 중 하나는 환 리스크다. 여러 아시아 지역에 분산투자할 경우, 국가별로 통화가 다르기 때문에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다. 아시아 리츠에 투자할 경우 펀드를 통한 분산투자를 꾀하려는 투자자가 많은 것도 이런 점 때문이다. 리츠 역시 일반 종목처럼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 개별리츠가 가진 변동성이나 구간별로 섹터간 편차가 클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한다.

[자료 =대신자산운용]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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