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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벨벳, 아이린 ‘갑질 논란’ 후폭풍… 팬미팅 취소
레드벨벳 [SM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멤버 아이린(본명 배주현·29)의 ‘갑질 논란’ 후폭풍이 거세다. 논란 이후 예정된 행사들이 취소됐고, 온라인에서 같은 경험이 있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문화축제는 공식 SNS에 “오는 24일 예정되어 있던 레드벨벳 온라인 팬미팅은 아티스트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벨벳은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팬미팅을 열 예정이었으나, 아이린이 구설에 오르며 스케줄은 취소된 것으로 보여진다.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라고 밝힌 A씨는 앞서 20일 자신의 SNS에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실명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레드벨벳의 곡 제목인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곡 제목인 ‘몬스터’(monster)를 해시태그로 달면서, 누리꾼 사이에선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아이린은 이에 해당 연예인이 본인이라고 인정하면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아이린으로부터 과거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글과 폭로가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 아이린을 옹호하는 글도 잇달아 올라오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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