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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마포쉼터 소장 사망사건, 윤미향 조사해야 종결”
“두 차례 출석 요청…다시 일정 조율중”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정의기억연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22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야 종결이 가능하다.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22일 오후 간담회에서 “두 차례 출석 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국회 일정 때문에 참석이 힘들다는 답이 왔다”며 “시점과 방식은 조율이 필요하지만 조사는 반드시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손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분석해 윤 의원이 손씨 사망 전 마지막 통화자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청장은 지난 7월 이 사건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정신적으로 압박을 준 것이 있다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지 않겠는가”라면서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어떤 통화를 했는지, 쉼터 운영이라든지 압박이나 그런 것이 시원하게 밝혀져야 수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청장은 조광한 남양주 시장의 채용 비리 관련 수사에 대해 “압수 수색물 분석과 진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고발된 감사실장 채용비리 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조사 중”이라며 ”별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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