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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트카 가격비교 앱 ‘카모아’ 올 거래액 100억 돌파
코로나19 여파 속 최대 실적 달성
서비스 출시 3년 누적 거래액 170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팀오투(대표 홍성주)의 렌트카 가격비교 1등 앱 ‘카모아’가 올해 3분기 만에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렌트카 플랫폼 카모아는 2018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의 중소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통합해 차량 대여 서비스를 중개하고 있다.

카모아는 올해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3년간 누적 거래대금 1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여행 및 장거리 이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에도 지난 6월 연간 매출 50억 달성 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렌트카 가격비교 앱 ‘카모아’ 이미지.[팀오투 제공]

카모아는 업계 최대 규모의 렌트카를 기반으로 실시간 가격비교와 예약서비스를 비롯해 투명한 고객 후기, 차량 배달 등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휴를 맺은 렌트카 업체에 전용 ERP인 ‘카모아 파트너스’를 무료로 제공해 차량 가동률 관리, 마케팅 지원 등으로 매출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9월 기준 카모아의 제휴 렌트카 업체 수는 전국 56개 지역 400개, 렌트 가능 차량 대수는 2만 3000대로 업계 평균인 1만6000대를 크게 앞선다. 누적 가입자 수는 54만명과 누적 예약 건수는 15만 건에 이른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의 ‘렌트카 가격비교 앱’ 중 가장 높은 평점(구글플레이스토어 4.7·앱스토어 4.8)을 받으며 렌트카 가격 비교 1등 앱으로 자리매김 했다.

팀오투 홍성주 대표는 “그동안 렌트카 시장은 IT기술이 많은 부분 도입 되지 못해 고객의 불편은 물론, 업체의 성장을 모색하기도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며 “고객의 편의와 중소 렌트카 업체들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모아는 지난 3년간의 데이터를 모아 ‘카모아 이용 고객 자료’를 발표했다.

평균 렌트 기간은 단기 렌트의 경우 평균 2.4일, 월 렌트는 평균 39.9일로 집계됐다. 이용 연령 층은 20대가 41%로 가장 많았고, 30대(33%), 40대(17%)로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 이용률은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42.3%)가 가장 높았다. 서울(17.8%), 경기(15.4%), 인천(9.3%), 부산(3.6%)이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주 이용목적이 관광이었고, 서울 및 경기도는 근교 여행 및 비즈니스를 위해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

가장 많이 렌트한 차량은 아반떼AD, 올뉴카니발9인승, 그랜드스타렉스12인승, K3, K5 순서였다. 운전과 주차가 쉬운 준중형, 중형 차량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단체 여행 때 수요로 인해 RV 차량이 2,3위를 차지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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