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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내년에 디지털화폐 파일럿 테스트"
"CBCD 3단계 계획 중 1단계 완료"
"연구 속도 느리지 않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내년 중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해 파일럿 테스트(사용 전 점검)를 진행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 참석해 “내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파일럿 테스트’(사용 전 점검)에 들어갈 것”이라며 "“CBDC 3단계 계획에 따라 1단계는 종료됐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2018년 1월 가상통화 및 CBDC 공동 연구 태스크포스(TF)를 창설했지만, 2019년 1월 해체했다. 이후 올해 2월 CBDC 조직을 다시 신설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아울러 다른 나라 중앙은행과 비교해 한은의 CBCD 연구 속도가 느리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CBDC 연구 속도나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보면 다른 나라보다 뒤쳐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재는 이 총재는 중국 등 주요국의 중앙은행과 비교해 CBDC 도입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중국은 예외로 봐야 한다. 지급결제 제도가 우리만큼 갖춰져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은) 위쳇페이 등이 90% 이상 사용되는데도 어려 문제가 많기 때문에 (CBDC 도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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