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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연구소대학원 UST, 온라인 화상강의 인프라 구축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7일 대학본부에서 ‘제1회 대표교수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연합 워크숍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공식 회의로서, 캠퍼스 스쿨 대표교수단과 김이환 총장 등 약 45명이 참석했다.

대표교수단은 이날 회의에서 과학기술 인재양성 방안 및 UST 운영에 대한 세부 안건들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각 캠퍼스 스쿨에 온라인 화상강의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학사정책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 및 정책수립 등을 위해 분과별 소위원회를 운영하는데 동의했다. 소위원회는 총 4개 분과(스쿨, 전공·교육과정, 교원, 학생)으로 나누어 분과당 5명 내외의 대표교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표교수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I-CORE (계약학과) 운영 개선 방안, 스쿨인증제도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김이환 UST 총장은 “대표교수단 및 소위원회 모임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제도개선, 발전전략 수립 등 여러 안건들을 잘 논의해 UST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UST는 항공우주, 신에너지, 건설, 천문, 해양 등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연구소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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