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이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에 참여했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한당뇨병연합은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오늘(7일)부터 11월 13일까지 1형 당뇨병에 대한 바른 이해 확산을 위해 온라인 기반 캠페인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아 당뇨’로 흔히 알려진 1 형 당뇨병은 2형 당뇨병과 발생 원인이 전혀 다르다.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면역체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췌장세포를 공격해 발생한다. 환자의 연령대나 생활 패턴과는 무관하게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은 혈당의 오르내림이 급격하고 저혈당으로 인한 실신과 사망 위험도 높다. 하지만 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1형 당뇨병 바로 알기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지손가락을 들어 숫자 1을 표현한 사진을 찍어 ’#1형당뇨병바로알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가입한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수에 따라 책정된 장학금은 오는 11월 14일 대한당뇨병연합 주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조성은 연속혈당측정기(CGM), CGM 연동 인슐린펌프(SAP) 등을 생산·판매하는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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