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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재개발 통해 317가구 규모 ‘더플래티넘’ 단지로 변신
4베이로 확장, 입면∙조경∙커뮤니티 디자인 특화
향후 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적극 참여
고양동1-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92-1에 위치한 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고양동1-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고양동1-2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확보했다.

고양동1-2구역은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아파트 총 317가구 규모 ‘더플래티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59가구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 단지 가구를 4베이로 넉넉히 설계하고,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더 플래티넘’ 아파트 단지 기준에 맞춰 최고 수준을 짓기로 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가 ‘더 플래티넘’이 분양시장에서 잇따라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쌍용건설은 올해 총 9개 단지 5622가구, 일반분양 3600가구에 달하는 더 플래티넘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공급해 1순위에서 100% 청약을 마감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설계 특화에 대한 조합원들 선호를 파악해 사업 제안시 새로운 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알짜 소규모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고양동 1-2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도급비 약 1조원, 전체 7개 단지 7050가구 규모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제외)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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