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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경주 코로나19 공동 대응…확진자 잇따라
포항시-경주시 코로나19 공동대응 화상회의 모습.[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경주)=김병진 기자]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최근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두 도시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

27일 포항시와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열고 생활권이 비슷한 두 지역을 왕래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증가, 이같이 뜻을 모으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두 도시는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비롯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한다.

또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매주 금요일을 경계지역 공동 방역의 날로 지정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감염병 연결고리는 지역을 따지지 않는 만큼 이번 공동대응을 통해 두 도시 시민이 더 안심할 수 있는 방역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포항시와 공동대응을 통해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27일까지 지역발생 확진자가 32명 나왔으며 경주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26일까지 확진자(해외입국자 제외)가 23명이 발생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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