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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긴즈버그 후임 대법관에 배럿 지명 의향”
CNN 공화당 고위 소식통 인용 보도
트럼프 직접 면담한 유일 후보 배럿
72년생 보수 성향으로 낙태 반대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로이터]

[헤럴드경제] 최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에이미 코니 배럿(사진) 제7연방고법 판사를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대법관 후보자 공식 발표를 앞두고 25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복수의 공화당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의회의 공화당 일부 고위 인사들과 대화에서 배런 판사를 지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발표할 때까지 마지막 순간에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항상 있지만 배럿이 선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배럿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면담한 유일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72년생인 배럿 판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으로 알려졌다. 모교인 노터데임대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고 안토닌 스캘리아 대법관의 서기를 맡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대통령이 배럿 판사를 후임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5명의 여성 후보를 압축했다고 밝혔으며, 배럿 판사와 함께 바버라 라고아 제11연방고법 판사, 앨리슨 존스 러싱 제4연방고법 판사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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