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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여파 마블 영화 개봉작 없다…10년만에 처음
‘블랙 위도우’ 개봉 일정 내년으로 연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마블 개봉작 없어
내년 코로나 호전되면 극장용 4편 선보일 전망

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트.[마블 캡쳐]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는 마블 히어로 영화가 단 1편도 개봉하지 못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디즈니가 자회사 마블의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올해는 마블 영화가 단 한 편도 스크린에 걸리지 않은 해로 기록되게 됐다고 전했다.

마블이 한 편의 영화도 선보이지 않은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마블은 지난 2010년부터 아이언맨 속편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팬서, 어벤져스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마블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마블 세계관’이라는 히어로 영화 영역을 구축하기도 했다.

마블은 올해의 경우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이터널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 때문에 개봉 일정을 모두 내년으로 미뤘다.

블랙 위도우(스칼릿 조핸슨 주연)는 어벤져스 멤버인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다룬 작품이고, 이터널스는 초능력과 불사의 몸을 가진 이터널 종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전문매체 스크린랜트는 내년에 코로나 사태가 호전될 경우 블랙 위도우 등 극장용 영화 4편과 디즈니 플러스용 히어로 드라마 3편이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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