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뉴스24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만에 100대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늘어 누적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다.
확진자 수는 400명대(8월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에 머물렀다.
이날 신규 확진자 82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100명대(105명→145명→109명→106명)를 기록했으나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