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에서 ‘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당초 올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0년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연차총회’가 오는 2023년 연기 개최되는 결정이 18일 ADB 거버너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ADB 연차총회는 ADB본부(마닐라)가 주관하는 화상회의로 대체돼 지난16~18일까지 열렸다.

마지막날 거버너 총회에서는 2023년 제56차 연차총회를 인천에서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린 마이스, 세계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인천도시브랜딩 ▷제조, 물류, 스마트 시티 등 주요산업 투자유치 ▷아트센터, 트라이볼 등 인천 유니크 베뉴와의 콘텐츠 연계기획을 통한 인천지역문화의 세계적 확산 등 한층 더 강화된 성공개최 전략을 강구할 계획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개최지 변경 없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연차총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인천시가 국제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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