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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에너지 최대 2000억 회사채 발행
롯데GS화학 지분취득 목적 가능성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도 발행 추진

GS에너지가 석달 만에 다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그룹의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도 서브원으로 MRO(전략구매관리) 부문을 물적분할로 넘긴 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5년물로 1000억원, 10년물로 500억원으로 총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 8일 수요예측을 통해 18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으로는 국내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했다. 키움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DB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다. 이번 발행자금은 롯데GS화학의 지분을 취득하는데 쓰일 가능성이 크다.

㈜LG 소속의 종합서비스기업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도 지난 2018년 서브원으로 MRO부문을 물적분할로 넘긴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3년물로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발행일은 협의 중이다.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가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올해 11월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2018년 5월 3년물과 5년물로 총 1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한편, 전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SK브로드밴드는 5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6500억원의 자금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1600억원으로 증액 발행키로 했다.

또, 나란히 1000억원 모집에 쌍용양회는 1740억원, 삼척블루파워는 1600억원을 받아냈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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