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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221억원 조기 지급
OEM사, 원료·포장업체 210곳…23일 전액 현금 지급
오뚜기 로고 [사진제공=오뚜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식품기업들의 움직임에 오뚜기가 합류했다.

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221억원의 협력사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210곳이며, 지난 1~15일까지의 공급분에 대해 오는 23일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20여일 날짜를 앞당겼다는 게 오뚜기 측 설명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오뚜기는 동반성장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하여 개선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하여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결제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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