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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대입수시 가이드] 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 81.3%’ 전국 4년제大 2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는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75.2%인 666명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기술교육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별 전형요소(교과, 비교과, 면접, 논술, 수능)와 반영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최대 4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320명을 뽑는다. 1단계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평가와 학생부기반 확인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136명을 모집한다. 교과성적이 우수하지만 비교과 활동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학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지원해 볼 만하다.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코리아텍 일반전형)은 논술 70%와 교과 30% 비중이지만 내신등급 평균이 6.0 이상이라면 논술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 내신 1.0등급과 6.0등급 사이의 점수 차이는 2.85점(30점 환산점수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시로 한국기술교육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도 논술전형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볼 것을 권장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도 논술전형 지원이 가능하며, 논술시험일은 수능 시험일 이후로 수험생들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한국기술교육대 이승재 입학홍보처장

올해는 논술시험과목이 변경됐다. 공학계열학부는 수학(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으로, 산업경영학부는 자료제시형 언어논술(고등학교 통합사회 교과에서 학습한 개념과 원리를 연계해 출제)로 시험을 치른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저렴한 등록금, 풍부한 장학금, 높은 기숙사 수용률과 저렴한 기숙사비 등 다양한 지원과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 일반 4년제 공대와 비교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과제와 자기계발(자격증, 공인어학성적 등)을 요구하므로 적극적인 학업 의지가 있어야 한다.

취업률도 국내 대학 중 취상위권으로, 교육부가 취업률 통계조사를 시작한 2010년부터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올 1월 교육부의 알리미 공시 결과에서는 81.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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