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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킷헬스케어, 당뇨발 치료키트 美 진출
FDA 의료기기 등록…당뇨발 재생치료 시장 공략

바이오벤처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장기재생기 ‘닥터인비보’(사진)의 핵심기술과 당뇨발 치료 플랫폼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달부터 현지에서 당뇨발 재생치료 시술을 시험하는 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닥터인비보는 환자의 자가세포를 활용해 피부 조직과 비슷한 환부 패치나 장기를 출력하는 장기재생기다. 회사 측은 “환자의 자가세포를 바탕으로한 패치여서 부작용이 적고 치료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며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인도에서의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부터 미국 대학병원에서 당뇨발 환자 재생치료에 활용되게 됐다”고 전했다.

로킷헬스케어의 당뇨발 재생치료 시술 테스트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G. 암스트롱 교수 연구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임상시험도 진행한다. 암스트롱 교수는 글로벌 당뇨발 컨퍼런스(DF-Con)의 설립자이며 의장으로, 세계적인 당뇨발 치료 권위자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FDA 의료기기 등록과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의 시술 테스트를 통해 실질적으로 인체 조직재생으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의미 있는 일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당뇨발 치료의 발전에 전기를 마련하고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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