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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광주전남통합청사 입지…전라선·경전선 교차점 순천시 낙점
전남 순천시 조곡동 순천역 전경.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광주와 전남본부를 통합키로 결정한 가운데 통합청사 위치가 순천시로 결정됐다.

순천시와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전남본부와 광주본부를 ‘광주전남본부’로 통합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광주본부를 현재 전남본부가 위치한 기존의 순천으로 이전해 통합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순천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고 과거 순천지방철도청이 위치해 있었던 철도중심도시(철도관사, 철도운동장)로 이름난 곳으로, 2012여수엑스포,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를 계기로 KTX가 개통되는 등 교통중심 도시로서의 면모가 재확인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통합청사를 순천으로 결정한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면서 “한국철도공사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철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역 앞에 형성된 역전시장상인회와 아랫장 상인회, 조곡동·풍덕동 통장협의회, 순천시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 상인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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