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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로 만나는 아기공룡 둘리
둘리뮤지엄 홈페이지서 누구나 무료 관람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 ‘보일락말락 온라인 전시’ 모습.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재단은 둘리뮤지엄 감성놀이 ‘보일락 말락’ 전시를 VR로 제작해 8월부터 온라인 전시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 속에서 전시관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로 마련했다.

감성놀이 ‘보일락 말락’展은 서울상상나라에서 상설전시로 운영했던 체험전시로, 전시의 기본방향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아기공룡 둘리의 에피소드를 접목해 둘리뮤지엄만의 독자적인 기획전시로 재구성했다.

전시는 ▷눈이 휘둥그레 특별한 만남 ▷그냥은 안보여요 진지한 관찰 ▷그 속이 궁금해요 색다른 탐색 ▷아기공룡 둘리 속 보일락 말락 네 가지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신기한 마법처럼 다양한 착시효과를 접목한 ‘특별한 만남’ 섹션과 특별한 관찰도구들이 있는 ‘진지한 관찰’ 섹션, 그리고 물체의 내부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탐색해 볼 수 있는 ‘색다른 탐색’ 섹션은 관람객의 시선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둘리뮤지엄만의 독자 콘텐츠인 ‘아기공룡 둘리 속 보일락 말락’은 둘리 친구들의 아이템을 그림 속에서 찾아보는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숨은 그림 찾기도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둘리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둘리뮤지엄 관계자는 “영·유아 및 아동 중심 대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탐구·경험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기관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둘리뮤지엄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에게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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