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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준, 靑 떠난 김조원에 “마무리 깔끔하지 못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이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강남 아파트 2채 처분 논란 끝에 청와대를 떠난 김조원 전 민정수석을 향해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통상 퇴임하는 수석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김 전 수석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후임을 발표하는 인사발표 브리핑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해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호우 피해가 계속된 상황에서 전면 개편은 자칫 업무 공백을 불러올 수 있기에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타이밍을 고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자평한 데 대해선 “주간 조사 결과를 보면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났고 추세가 계속되길 기대한다는 점을 말씀하신 것 같다”면서도 “아직 낙관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분명히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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