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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값 올라도 문제없다’던 김진애, 이번엔 “왜 다주택자 적대시하나”

  • -다주택 청와대 참모들 사의 표명에 “과하다”
    -21대 총선 앞두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4채 신고 다주택자
  • 기사입력 2020-08-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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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 [연합]

[헤럴드경제]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값 올라도 문제 없다. 세금만 열심 내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던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10일에는 다주택자인 청와대 참모들에게 매도를 권한 노영민 비서실장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청와대 참모들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다주택자에 집을 팔라고 얘기한 것은 공적인 과정을 통해 나온 게 아니라 실장 개인 생각으로 말한 건데 찬성하지 않았다”면서 “왜 그렇게 다주택자를 적대시하느냐. 과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3채와 인천 강화도 1채 등 총 4채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다주택자를 문제라고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투기꾼이라고 이야기한 적도 없다”면서 “다만 단타성, 투기자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다주택자가 될 수도 있다”며 “(노 실장) 본인이 약속한 것은 본인이 지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주택자인 의원들이 부동산 정책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선 “다주택자 자체를 범죄로, 자격이 없다고 취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분명히 시장 자본주의에 살고 있고, 재산권에 대해서는 어느 만큼은 자유를 구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의원은 “그에 필요한 책무, 세금이나 사회적 형평성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야 한다”며 “나 같이 20년, 30년 (보유)한 사람들은 투기성과 관계가 없고, 고가 아파트나 단타 투기성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이 그런 의사결정에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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