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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흥국證, 대구 감삼동 주상복합 투자 추진
사업 초기단계…시공사는 현대건설
30억원 규모 토지계약 투자 주선
추후 최대 1300억 규모 PF 예정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흥국증권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주상복합 사업개발 투자를 추진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흥국증권은 '대구 감삼동 주상복합 개발사업' 토지계약금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섰다.

사업 초기단계로 토지계약금 조달 후 최대 1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배타적 우선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 사업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에이치케이감삼이 사업주체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17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이 5914.80㎡(1789.2평)이며, 지하 5층, 지상 48층으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부지의 토지계약은 현재 약 96.1% 정도 완료됐으며, 계약금 지급 후 1년 이내 또는 내년 3월 지급조건으로 브리지론을 통해 사업이 추진된다.

토지계약 투자금 조달은 사업부지를 담보로 하고 있으며, 토지소유권의 계약금 지급이 완료되면 PF추진 전 사업진행을 위해 약 700억원에서 750억원 규모의 브리지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행사의 자체자금인 29억4000만원이 선투입됐고, 추후 약 1250억원에서 1300억원 규모의 PF를 통해 앞선 부채 등이 상환된다.

현재 해당 개발사업은 건축심의 접수 및 교통환경영향 평가가 접수돼 있고, 다음달 건축심의를 통해 내년 1월 사업계획승인(건축허가)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달 중으로 현대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해 내년 1월 PF를, 3월 분양 및 착공으로 2023년 11월에 준공 및 입주가 계획돼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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