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신고 전 마지막 수요예측
300억원 모집에 580억원 받아
300억원 모집에 580억원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공모채 발행 한 달만에 다시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키움캐피탈이 수요예측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캐피탈은 1년1개월물로 300억원 모집에 58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앞서 키움캐피탈은 3%에서 3.4%의 절대금리를 제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에 360억원이 들어와 완판됐다.
이달 13일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키움캐피탈은 지난달 24일 300억원 모집에 640억원이 몰려, 3.18%에 4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한 바 있다.
한편, 키움캐피탈은 이달 중순 이후 앞으로 일괄신고제를 통해 수요예측 없이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키움캐피탈은 BBB급임에도 지난 발행에 이어 이번에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일괄 신고 전 마지막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