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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언팩2020] 혈압·심전도 측정…손목 위 주치의 된 갤워치3
최첨단 센서로 혈압, 심전도 측정
오는 6일 공식 출시…가격은 42만 9000원부터
삼성전자가 혈압, 심전도 측정 등 헬스 케어 기능이 대폭 강화된 ‘갤럭시 워치3’를 5일 ‘갤럭시언팩2020’에서 선보였다. 고급 스테인리스 41㎜와 45㎜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삼성전자가 혈압, 심전도 측정 등 헬스 케어 기능이 대폭 강화된 ‘갤럭시 워치3’를 5일 ‘갤럭시언팩2020’에서 선보였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6일이다.

‘갤럭시 워치3’는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41㎜와 45㎜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특유의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고급 천연 가죽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더 얇고 가벼워졌다. 하반기 중 갤럭시 최초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3’를 출시한다.

‘갤럭시 워치3’는 롱텀에볼루션(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45㎜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41㎜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모델 49만 5000원(41㎜), 52만 8000원(45㎜) ▷블루투스 모델 42만 9000원(41㎜), 47만 3000원(45㎜)이다.

‘갤럭시 워치3’는 헬스 모니터링, 피트니스, 수면 관리 등 헬스 케어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최첨단 센서 탑재로 혈압, 심전도(ECG) 측정이 가능해졌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아울러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도 지원한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초로 ‘낙상 감지’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최대 4명)로 알림을 보내고, 1명과 통화를 연결한다.

이밖에도 ‘삼성 헬스’ 앱, 수면 관리 등을 통해 다양한 운동 기록과 수면 패턴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8만 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로 사용성도 높였다. 날짜, 날씨, 걸음 수 등 40개 이상의 정보를 조합해 꼭 필요한 정보를 손목 위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6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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