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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아트센터, 6개월 만에 대면 공연
[성남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여파로 6개월 가량 대면 공연을 중단했던 성남아트센터가 다시 관객과 만난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6일 ‘2020 마티네 콘서트’를, 8일에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각각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가 대면 공연이 재개하는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 19 유행 이후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온라인 공연만 진행해왔다.

성남문화재단은 “당분간 대면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라며 “6일 마티네 콘서트와 8일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도 대면과 온라인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객석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마티네 콘서트는 탄생 250주년을 맞는 베토벤의 작품으로 꾸민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영,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하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2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로시니의 대표작인 ‘세비야의 이발사’는 아름다운 로지나에게 반해 세비야까지 쫓아온 젊은 백작 알마비바가 마을의 이발사이자 만능 해결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사랑을 완성한다는 내용이다. 바리톤 김종표가 피가로 역을, 테너 강동명이 알마비바 역을 맡는다. 로지나 역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연기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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