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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아키타' 애니메이션 공개…여행추억 공유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예술가의 여행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일본 북동부 지역의 아키타현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온천, 그리고 건강한 발효 음식, 지역 특색이 뚜렷한 축제가 유명한 지역이다.

우리에게는 2009년 KBS 2TV에서 방송된 첩보물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많이 알려져있다. '아이리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크게 히트해 촬영지가 관광지로도 유명해졌다. 아키다 곳곳에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스쳐갔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이번에는 아티스트 이소을 작가와 오병관 작가가 아키타를 여행하고 아키타의 자연과 축제,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sometime akita’라는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이소을 작가는 여행에서 만난 다양한 사연을 가진 동물들, 그리고 이들을 위해 사소한 일들을 실천하는 친절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작업하고 있다. 아키타의 자연과 전통, 주민들과의 추억은 “미끌미끌 온천탕의 비밀”이라는 동화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오병관 작가는 다양한 영상 기술과 현대 미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선’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고 있고, 창작활동을 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들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자 다양한 영역에서 작업하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실제 두 작가가 아키타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아름다운 풍경과 온천, 전통을 지켜가는 지역 주민들, 축제의 장면과 이소을 작가의 상상 속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젠가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을 상상하며 우주에서 점점 줌인 되어 등장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따라 축제 같은 여행을 즐겨 보기 바란다고 했다.

본 작품을 기획한 인페인터글로벌은 크리에이터와 함께 여행을 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기분 좋았던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며, 여행을 통한 ‘공감’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ometime akita' 애니메이션는 유튜브 채널 local’s locations와 아키타현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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