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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M, 드림라인 인수 완료…SKT 출신 유지창 대표 선임
과기부 승인, 인수거래 마무리
통신 전문가 유 대표 수장으로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통신 서비스 전문업체 드림라인 인수를 완료했다. SK텔레콤 출신의 통신 전문가 유지창씨를 대표이사로 선임,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및 5G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드림라인 인수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으면서 인수거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IMM은 지난 1월 ‘아이엠엠인프라제8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드림라인의 지분 90.5%를 82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IMM은 통신업 30년 경력을 보유한 통신 전문가 유지창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SK텔레콤에서 4G LTE 사업의 확장 및 안정화를 이끌어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설립된 드림라인은 광케이블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통신사업자로,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용회선과 인터넷회선, 인터넷전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IMM은 국내외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 5G 전환에 따른 공용화 기지국 증가 등을 보고 드림라인 인수에 나섰다.

IMM은 드림라인 경영권 인수를 통해 기존 공용화 기지국, 전용회선 임대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사업을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프라 부문의 다양한 투자 경험과 현재 운용중인 포트폴리오 회사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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