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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공업, 자율주행 이어 ‘정밀농업’ 착수
“최소 농자원 투입으로 최대 생산”
인텔·펀진 등과 관련 기술개발 협약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농기계 자율주행에 이어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 사업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29일 인텔코리아(사장 권명숙), 펀진(대표 김득화)과 ‘농기계 자율주행, 정밀농업 기술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이날 인텔이 개최한 ‘2020 엣지 AI 포럼’에서 이뤄졌다. 대동공업 이성태 영업총괄사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펀진 김득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대동공업은 협약을 통해 인텔의 뎁스카메라와 AI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환경인식 기술을 자율주행과 작물생육에 활용하게 된다. 농기계의 사양 및 작업기에 따라 최적 작업경로를 생성하는 자율주행 기술, 작물생육 분석을 통해 진단·처방하는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펀진은 인텔의 CPU 및 환경인식용 비전솔루션을 활용한 경로생성 알고리즘 및 자율주행 컨트롤러 개발을 맡는다. 자율주행 및 AI컴퓨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은 인텔이 담당하기로 했다.

국내 농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1인당 경지면적과 작업시간이 증가하는 추세. 정밀농업으로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은 “작업시간과 농자원의 투입은 줄이면서 최대의 수확을 위한 정밀농업 기술 및 관련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정밀농업 솔루션과 자율주행 농기계를 보급해 최소 노동으로 최대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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